트럼프-시진핑, "북핵 심각한 상황" 인식 공유 / YTN (Yes! Top News)

2017-11-15 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오늘 열린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 핵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는데 공감하고 북핵 억제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두 정상의 첫 회담과 오찬 뒤 브리핑에서 회담 내용의 주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북핵 문제와 관련해 미국은 필요하면 독자적 방안을 마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해, 중국을 통한 압박이 잘 안 될 경우 군사 행동을 포함한 독자적 대응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와 함께 두 정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강하게 불만을 제기해온 무역 불균형 문제의 시정을 위해 이른바 '100일 계획'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미중 정상회담은 회담 직전 감행한 미국의 시리아 공습에 묻혀, 내용과 형식 모두 세기의 회담이 될 것이라는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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