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대 도시 시카고에서 벌어진 총기 폭력의 비극을 카메라 앵글에 담아 알린 시카고 트리뷴 사진기자가 퓰리처상 사진 부분 최고 영예를 안았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언론, 예술상으로 꼽히는 퓰리처상 선정위원회는 시카고 트리뷴 사진기자, 제이슨 윔브스갠스를 2017년 특집사진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선정위는 시카고에서 총격을 받고 살아남은 11살 소년과 그의 어머니가 일상적인 삶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탁월하고 감명 깊게 표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윔블스캔스 기자의 사진에는 총격 피해를 입은 11살 소년, 테너 군의 상처와 눈물, 삶에 대한 희망과 웃음, 회복 과정이 담겨있습니다.
태너는 지난해 8월 시카고에 있는 자신의 집 앞 현관에 서 있다가 총격을 받아 한 달간 병원에 머물며 수술과 치료를 받았습니다.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언론대학원에 있는 퓰리처상 선정위원회는 지난 1917년부터 해마다 언론 14개 부문, 문학·드라마·음악 7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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