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체조사위 본격 활동...앞으로 조사 계획은?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위원 8명이 공식 임명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앞으로 육상에 거치 된 세월호 선체를 비롯해 사고 원인까지 폭넓게 조사할 수 있게 됐는데요.

우선 수색 방안을 마련해 다음 주 초부터는 선체 수색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기자]
세월호 선체 조사위원회 8명 전원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관련 특별법이 통과한 지 2주 만입니다.

선체 조사의 기본 방향 등을 정하는 시행령안을 1차로 마련했습니다.

또 오는 17일까지 미수습자를 찾는 방안을 마련해 다음 주 초에는 본격 수색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원활한 조사를 위해 해양수산부와 세월호 가족이 함께하는 협의체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김창준 / 세월호 선체조사위원장 : 정례 미팅을 통해서 협업체제, 그러니까 현장에서 바로바로 결정하는….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저희가 해수부의 결정을 무작정 따라가는 건 아니고, 원칙적인 긴장관계를 유지하는 선에서….]

선체 조사위원회는 조사 대상자나 참고인의 출석을 요구할 수 있고, 동행명령장도 발부할 수 있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범죄 혐의가 드러나면 수사를 요청하거나, 공무원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조사 개시일부터 최소 6개월에서 10개월까지 시작하는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사고 원인 등 무수히 많은 논란에 중심에 섰던 세월호의 진실을 밝힐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YTN 나현호[nhh7@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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