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091일만에 인양 완료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세월호가 참사가 발생한 지 1,091일 만에 인양이 완료됐습니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오늘(11일) 오후 4시쯤 세월호 선체를 육상에 설치한 받침대에 완전히 올려 육상 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오전 7시 반쯤 선체를 받침대에 올리는 작업을 재개한 지 8시간 반만입니다.

수습본부는 세월호 내부에서 운송장비로 흘러나온 진흙을 씻어내면서 떼어 내느라 시간이 예상보다 오래 걸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세월호는 지난 2014년 4월 16일 참사가 발생한 지 1,091일 만에 인양 작업이 마무리됐습니다.

세월호 선체 세척 작업은 모레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침몰 해역에서는 세 번째 수색 작업이 진행됐지만, 조류가 강해 30분 만에 중단됐습니다.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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