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선택 /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
[앵커]
미국 항공모함 칼빈슨 함이 한반도 방향으로 급히 항로를 변경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한반도 4월 위기설, 전쟁설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런 한반도 전쟁설에 대해 전문가들은대부분 근거가 희박하다는 반응이지만,안보 불안감은 오히려 확산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한반도 전쟁설에 대해 자세히 분석하겠습니다.
왕선택 기자 나와 있습니까?
[기자]
네, 왕선택입니다.
[앵커]
어제 증권가에서는 한반도 전쟁설이 확산됐고 결국 주가도 떨어졌습니다.
어떤 설들이 나오고 있는 겁니까?
[기자]
속칭 찌라시, 여의도 찌라시에 나오는 내용인데요.
결론적으로 아주 신뢰도가 떨어지는 내용들입니다.
4월 27일에 미국이 북폭을 할 것이다.
북한 폭격에 대해서 중국도 동의했다.
전략물자 도입이 한반도로 계속해서 상당히 유입이 되고 있고.
또 김정은이 인도네시아로 망명을 할 것이다, 이런 내용들이 담겨 있는 내용인데요.
신뢰도가 아주 떨어지는 황당한 내용들입니다.
문성균 국방부 대변인이 오늘 오전에 브리핑을 했는데 이런 위기설에 대해서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고 특별히 강조를 할 정도였습니다.
[앵커]
그냥 들어도 황당한 설도 있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근거도 희박하다 이런 전망들이 나오는데 그런데 왜 이런 주장들이 계속 나오는 겁니까?
[기자]
기본적으로 남북 분단국가라고 하는 구조적인 문제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전쟁이 종료되지 않은 것이 사실인 만큼 전쟁이 재개될 가능성이 또 상존하는 것이고. 그러니까 불안감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렇게 봐야 되겠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지난해 11월에 미국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이 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예측불가능한 사람이다, 이런 것을 강조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북한에 대한 군사 폭격 가능성 우려감이 나온 것이 굉장히 당연하고요.
그런 속에서 시리아 폭격이 이루어졌고 또 칼빈슨 함이 항로를 갑자기 변경을 했기 때문에 북폭설을 증폭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또 아시다시피 북한의 도발적인 태도, 날이 갈수록 강경해지고 있고.
또 이런 가운데 중국이 또 북한 핵문제에 대해서 억제를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미국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런 것들이 미중 정상회담에...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411115640537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