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만흠 /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강신업 / 변호사
[앵커]
대선이 28일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그리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는데요. 양측의 공방은 날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열립니다. 국정농단 사태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강신업 변호사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이제 10시 반으로 예정이 돼 있는데요.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두 번째로 열리게 됩니다. 혐의가 모두 8가지. 범죄 혐의가 8가지인데 지난번 특검에서는 11개였는데 이게 오히려 줄었어요. 혐의를 한번 살펴볼까요.
[인터뷰]
이번에는 직권남용과 위증 혐의를 주로 구속영장에 적시를 한 것 같습니다. 저번에 11개 혐의라고 하는 것이 8개 범죄 사실이고 11개 혐의였었는데요. 먼저 8개를 적시했다는 것인데요. 크게 나눠보면 먼저 직권남용이 있죠. 그리고 직무유기가 있는 것이고 위증이 있는 것인데요. 이중에서 이번에 검찰에서 크게 주안점을 두는 것은 최순실의 국정농단 이것을 은폐하고 내지는 방조하고. 이 부분에 혐의를 크게 두는 것 같습니다.
[앵커]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부분인데 나누어서 한번 보죠.
[인터뷰]
직무유기 부분을 먼저 말씀드리면 적어도 최순실의 국정 개입을 방조하고, 은폐하고 묵인했지 않느냐 이런 얘기거든요. 그러면서 원래 우 전 수석은 최순실을 모른다라고 일관되게 얘기해 왔거든요. 그런데 검찰에서 최순실을 알고 있었다는 어떤 정황을 잡은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되고요. 그래서 이번에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저 부분에 의해서 구속영장이 발부될 것으로 이렇게 낙관하는 것이 아닌가 보고 싶고요.
그다음에 직권남용 부분인데요. 이거는 이석수 특별감찰관을 감찰 진행을 방해했다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다음에 K스포츠클럽이라고 있거든요. 그것이 있는데 원래는 그것이 문체부 산하에서 지역거점사업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대한체육회가 주도를 했는데. 대한체육회에서 말하자면 뺏어가지고 최순실이 하는 더블루K 그쪽에 이권을 주기 위해서 대한체육회를 감찰하려 했던 정황이 드러났다. 여기가 이번에 새로 검찰에서 밝혀낸 것...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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