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샌버나디노의 한 초등학교에서 현지 시각 10일 오전 10시 반쯤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샌버나디노 경찰은 총격은 초등학교의 한 교실에서 발생해 모두 4명이 총에 맞았는데, 이 학교 교사를 비롯한 어른 2명이 숨지고 학생 2명은 다쳐서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숨진 용의자가 교사를 쏴서 살해한 뒤 자신도 현장에서 목숨을 끊었는데, 이 과정에서 학생 2명도 총을 맞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건이 난 샌버나디노는 지난 2015년 카운티 공무원들의 크리스마스 송년 파티에서 총기 난사가 일어나 14명이 숨지고 22명의 부상자가 나온 바 있습니다.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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