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安, 육아 정책 경쟁...洪, TK 방문 / YTN

2017-11-15 0

[앵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오늘 보육과 육아 정책을 놓고 맞대결을 펼칩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대구·경북에서 표심 공략을 시도하고,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정책 행보를 이어갑니다.

대선 후보 움직임 살펴보겠습니다. 조태현 기자!

어제 TV토론에서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인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가 오늘은 정책으로 맞붙는군요?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 후보는 오늘 보육과 육아 정책을 놓고 경쟁합니다.

문재인 후보는 조금 전 당사에서 보육 정책을 발표했는데요.

아이를 키우는 것은 국가의 책임이라는 기조 아래 갓난아기부터 5살 아동까지 아동 수당을 도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공립 어린이집과 공공형 유치원에 어린이의 40%가 다니도록 하겠다며, 육아휴직 수당도 기존 월 급여의 40%에서 80%까지 높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도 오늘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육아 정책 간담회를 열고 공교육 강화 등의 정책을 발표합니다.

최근 대형 단설 유치원 설립 자제 공약을 냈다가 부적절하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는데요.

오늘 안 후보는 병설 유치원의 환경 개선과 보육교사 처우 개선 방안 등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안 후보 측은 박상규, 이상일 전 의원 등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도왔던 정치인을 포함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외연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앵커]
홍준표, 유승민, 심상정 후보는 오늘 어떤 일정을 소화하나요?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그제 재보궐 선거에서 승리한 대구·경북을 찾아 표심 공략에 나섭니다.

우선 경북 안동의 전통 시장을 방문한 뒤, 유교문화교육관에서 유림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저녁에는 대구에서 청년소상공인과 만날 예정입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대한상공회의소 강연에서 경제 회복을 위한 정치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음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공무원 일자리 81만 개를 만드는데 정신을 팔아선 안 된다며 문재인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민주노총 정책간담회에 이어, 탈핵 관련 지역대책위 협약식에 참석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조태현[chot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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