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서울 서초동 삼성 사옥에 폭발물 신고가 접수돼 직원 3천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 오전 11시 20분쯤 삼성생명 본사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신고가 접수되자 삼성생명 측은 안내 방송을 통해 3천 명이 넘는 직원을 모두 대피시키고 2시간 넘게 사옥 밖에서 상황을 지켜봤습니다.
경찰은 누군가가 신고자에게 영어 문자를 보내 허위 신고를 유도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경국[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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