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에서 남성 3명이 고급 수입차를 타는 남성에게 전기충격기 등을 이용해 강도행각을 벌이다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2일 밤 11시 40분쯤 강남구 청담동에서 자신의 차에 타려던 41살 A 씨에게 달려들어 폭행을 가하다 달아난 혐의로 34살 김 모 씨를 현장에서 붙잡고 달아난 2명을 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 등 3명은 A 씨로부터 시계와 현금을 빼앗은 뒤 납치까지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금품을 노리고 강도행각을 벌였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달아난 2명의 신원을 파악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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