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오늘 보육과 육아 정책을 놓고 맞대결을 펼칩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대구·경북에서 표심 공략을 시도하고,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정책 행보를 이어갑니다.
대선 후보 움직임 살펴보겠습니다. 조태현 기자!
어제 TV토론에서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인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가 오늘은 정책으로 맞붙는군요?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 후보는 오늘 보육과 육아 정책을 놓고 경쟁합니다.
문재인 후보는 잠시 뒤 당사에서 보육 정책을 발표하는데요.
아이를 키우는 것은 국가의 책임이라는 기조 아래 보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이어 대한상공회의소 초청 강연과 디지털 업체 종사자 초청 포럼에 잇달아 참석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는 경제와 일자리 정책을 소개한다는 방침입니다.
안철수 후보도 오늘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육아 정책 간담회를 열고 공교육 강화 등의 정책을 발표합니다.
최근 대형 단설 유치원 설립 자제 공약을 냈다가 부적절하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는데요.
오늘 안 후보는 병설 유치원의 환경 개선과 보육교사 처우 개선 방안 등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금 전에는 코엑스에서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무역인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무역 정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앵커]
홍준표, 유승민, 심상정 후보는 오늘 어떤 일정을 소화하나요?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그제 재보궐 선거에서 승리한 대구·경북을 찾아 표심 공략에 나섭니다.
우선 경북 안동의 전통 시장을 방문한 뒤, 유교문화교육관에서 유림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저녁에는 대구에서 청년소상공인과 만날 예정입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대한상공회의소 강연에서 경제 회복을 위한 정치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조금 전부터는 중소기업 정책 관련 강연회에 참석했고 이후 고려대에서 학생들과 만나 자신이 정치를 하는 이유를 강연할 예정입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민주노총 정책간담회에 이어, 잠시 뒤에는 탈핵 관련 지역대책위 협약식에 참석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조태현[choth@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414100019315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