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했던 첫 TV 토론 속 후보들의 작은 실수 / YTN

2017-11-15 1

어제가 첫 TV 토론이었던 만큼 대선 후보들은 복장까지 세심하게 신경 썼습니다.

남성 후보들은 넥타이를, 여성인 심상정 후보는 재킷 색깔을 정당 색에 맞췄습니다.

토론회는 오전에 녹화됐지만, 많은 국민이 볼 수 있는 저녁 시간에 방영하려고 '편집 없는 녹화 방송'으로 진행됐고요.

시청률은 10%를 넘어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는데요.

워낙 국민적 관심이 높았던 만큼 후보들의 작은 실수 하나하나까지 화제가 됐습니다.

치열했던 분위기 속에 먼저 문재인 후보는 몇 가지 말 실수를 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이재명(이재용) 부회장도 박근혜 전 대통령도 마찬가지인데, 저는 특정인 사면 안 하겠다는 것은 부자연스러운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유시민 후보는… (유승민입니다!) 네. 유승민 후보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당내 경선에서 맞붙었던 '이재명 성남시장'의 이름으로, 유승민 후보를 부르면서는 '유시민 전 장관'으로 잘못 말한 겁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 지금 세 분 다 저에 대한 질문부터 시작하는 것을 보니까, 제가 제일 주적(主敵)인 것 같습니다.]

토론 전반부부터 안철수 후보에게 다른 후보들의 공세가 집중됐는데요.

안 후보는 입까지 떨며 조금 경직된 표정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정책 검증 발표를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 무대로 나왔다 자리를 잘못 찾아 안철수 후보 자리에 앉아 버렸고요.

유승민 후보는 물을 엎지르는 실수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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