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安 연일 '우클릭'...보수 표심 잡을까?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 김만흠 /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서성교 / 바른정책연구원장

[앵커]
대선 전 다섯 번의 TV 토론이 오늘 막을 올렸습니다.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서성교 바른정책연구원장과 함께 대선 정국 진단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우선 어제 오늘 나온 JTBC와 리얼미터의 조사 결과 두 분 보셨겠지만 아직 못 보신 분들 계시니까 데이터부터 보여드리고 두 분 해석 듣겠습니다.

JTBC는 38.3 안철수, 문재인 38.0, 홍준표 6.5, 심상정 2.7, 유승민 2.1%. 한국리서치에 의뢰해서 조사한 결과고요. 리얼미터는 다자구도에서 문재인 44.8, 안철수 36.5, 홍준표 8.1, 심상정 2.8, 유승민 2.7. 3자 대결에서는 문재인 47, 안철수 37.2, 홍준표 28.8.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문재인 49, 안철수 41%. 4월 10일부터 12일 어제부터 1500명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였고요.

조사 방법 등에 대해서는 계속 말씀드리겠습니다. 결과가 꽤 차이가 나는데요. 양상이 꽤 차이가 나는데 어떻게 해석하셨습니까?

[인터뷰]
저는 그동안에 보면 특히 리얼미터하고 다른 조사하고 차이가 났었죠. 조사 방법의 차이도 있을 수 있겠고 또 조사기관의 특성에 따른 편견도 항상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리얼미터의 조사에서는 15주 계속해서 문재인 후보가 앞서는 걸로 나왔는데요. 이번 주에 새로운 변화가 아니라 사실상 지난주 추세가 그대로 반영된 게 아닌가 합니다. 특징으로 보자면 리얼미터 조사는 상대적으로 ARS조사가 많이 들어갑니다. 이번 경우에 78%가량 들어갔고요.

앞서 나왔던 JTBC 조사였던 한국리서치는 유무선 전화를 하되 직접 면접을 해서 전화 조사를 했던 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ARS 응답층과 혹시 전화면접의 응답했던 층이 어떻게 다른가. 그 차이는 분명 있어 보이기는 합니다.

나중에 봤을 때 어떤 차이가 있을지 또 지금 전화면접 조사했을 때 응답률은 22%로 20%가 넘고요. 리얼미터 조사는 ARS 했던 것은 9.8%여서 10%가 안 되는 상황인데 이런 차이가 있는데 실제 어느 쪽이 더 반영할까. 저는 아무래도 응답률이 많은 쪽이 현실에 가깝지 않을까 이런 느낌이 들기는 하는데요. 그것만 변수로 작동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조금 더 두고봐야겠고요.

사실 이것 못지않게 우리가 항상 고려해야 할 것이 응답하지 않은 사람들이 과연 어떤 속내를 가지고 있을 것인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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