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이 특수 작전부대의 후방 침투와 타격 훈련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밝혔습니다.
통신은 김정은이 지켜보는 가운데 특수 작전 부대와 수송기 부대, 헬기 부대들이 합동으로 적 후방에 침투해 습격하는 등의 훈련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적의 특공대와 미사일 기지, 탱크 등을 가상 목표로 만들어 박격포로 공격하는 방식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정은은 지휘관들이 정찰 자료를 깊이 연구한 것 같다며, 마치 우리 군 시설을 정밀 감시하고 있다고 과시하는 듯한 발언을 했습니다.
또, 능동적 전투원들이 남한 산맥을 주름잡으며 내달리는 호랑이 같다면서 우리를 자극하는 표현을 동원해 군인들을 추켜세우기도 했습니다.
훈련 현장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리명수 총참모장, 리영길 총참모부 작전총국장을 비롯해 육해공군 사령관 등이 총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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