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을 유괴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17살 김 모 양에게 숨진 아이의 시신 일부를 건네받아 유기한 10대 소녀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시신 유기 혐의로 19살 A 모 양을 구속했습니다.
인천지방법원은 A 양이 미성년자지만 증거를 없애거나 달아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취재진 앞에 선 A 양은, 건네받은 봉투 안에 시신 일부가 든 줄 몰랐느냐는 질문에 아무 답변도 하지 않았습니다.
A 양은 지난달 29일 초등학생을 유괴해 살해한 17살 김 모 양으로부터 시신 일부가 든 종이봉투를 받은 뒤 버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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