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구조조정 민간 주도 방식으로 변경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부실 기업 구조조정 방식이 앞으로 민간 주도로 바뀝니다.

금융위원회는 기업 구조조정을 현행 주채권은행 중심에서 사모펀드 등 민간 자본시장이 주도하거나 법원에 의한 신속한 구조조정인 P플랜을 활용하는 등 방식을 다양화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국내 경기 회복 지연으로 구조조정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은행과 정책금융기관 중심의 현행 방식에는 한계가 있어 이같이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사모펀드를 사들인 구조조정 대상 기업에 대해서는 마이너스 통장처럼 한도성 여신을 제공하고 앞으로 5년 동안 8조 원 규모로 기업 구조조정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010년 말 2,400개에 이르는 한계 기업 수는 재작년 말 3,278개로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은행장 간담회를 통해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은 이해 관계자의 손실 분담 없이 이뤄질 수 없다"며 앞으로 구조조정 원칙을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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