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종 / 문화일보 논설위원, 신은숙 / 변호사, 윤희웅 / 오피니언라이브 센터장, 최진봉 /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앵커]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기소를 했습니다. 고소장에 적시한 액수 592억 원인데요. 신 변호사님, 앞으로 재판이 어떻게 진행되죠?
[인터뷰]
현재 재판은 592억 원에 18가지 혐의로 공소사실을 제기를 했는데요.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물리적으로 대선 안에 현재 공판이 열릴 것인가, 열리지 않을 것인데, 이것이 관심사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혐의 18가지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태라서 검찰은 사실상 입증에 자신 있다 해서 공판 시작 전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2주 동안 공판 기일을 통지하고 2주 안에 공판을 잡게 되어 있어서 물리적으로 보면 대선 전에 가능하지만 현재로서는대선 전에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이 돼서 5월 첫째 주에 열린다 하더라도 기존에 최순실 재판과 견주어 보면 2, 3회 정도 준비절차를 거쳐서 5월 중순이나 하순경에 첫 공판이 열릴 가능성이 있어 보이고요. 구속기간 만료 기한이 10월 16일 정도인데 그 이전에 아마 선거를 하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새누리당의 조원진 후보는 공약 1호가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하는 게 1호인 것 같은데요. 어쨌든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정에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저희가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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