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당 대선 후보들은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안산 합동분향소에서 열린 추모행사에 참석해 유가족을 위로하고 진상 규명과 안전한 대한민국을 약속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집권하면 곧바로 특별조사위원회를 재가동해 모든 진실을 낱낱이 규명하겠다면서 끝까지 세월호를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도 끝까지 진실을 밝혀 책임져야 할 사람이 반드시 책임지게 하겠다고 약속하고,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미수습자가 하루속히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기 바란다면서, 다시는 잔인한 4월이 없도록 진심을 다해 약속하고 반드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세월호를 외면하고는 대한민국이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한다며 특조위는 물론 특검이라도 세워 진실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5명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불참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자신도 사건 발생 당시 한 달 이상 추모했다면서, 더는 세월호를 정치적으로 이용해선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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