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인근 해상 어선 좌초...9명 모두 구조 / YTN

2017-11-15 1

[앵커]
어젯밤 제주도 인근 해상에서 29톤짜리 어선이 좌초됐지만, 다행히 선원 9명은 모두 구조됐습니다.

승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사망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칠흑 같은 바닷속, 해경의 구조 작업이 한창입니다.

제주 서귀포시 인근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29톤짜리 어선이 좌초된 건 어젯밤 9시 50분쯤.

신고를 받은 해경은 100톤짜리 구난함 3척과 구조대 등을 보내 선원 9명을 1시간 만에 구조했습니다.

해경은 어선이 조업을 마치고 항구로 가다 강한 바람에 밀려 좌초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반쯤 강원도 춘천에서는 달리던 승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아 운전자 48살 정 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부산 범일동의 한 사거리에선 트레일러에 실려있던 컨테이너가 도로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컨테이너 안에 있던 액체 고무 원료 1톤이 도로에 쏟아져 40분가량 차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트레일러 운전자가 급하게 좌회전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40분쯤엔 제주시 연평리에 있는 한 농가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 켜져 있던 전기장판이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박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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