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주 / 前 민주당 의원, 신지호 / 前 새누리당 의원
[앵커]
오늘의 이슈, 김형주 전 민주당 의원, 신지호 전 새누리당 의원 두 분과 함께 분석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앞서 저희 취재기자도 전해 드렸습니다마는 오늘 밤 10시에 두 번째 TV토론이 열리는데 방식이 조금 우리에게는 생소하지 않습니까? 그동안 미국 대선에서 봐왔던 스탠딩 토론이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두 가지 저는 예측 불가성이 있을 것 같고요. 그다음에 그만큼 변화무쌍할 수도 있겠다. 어떤 주제가 정해진 것도 아니고 앙식이 정해진 것도 아니기 때문에 주로 정책에 집중할지 아니면 상대편 이른바 도덕성 검증이나 이른바 네거티브에 집중할지 등등에 따라서 굉장히 변화무쌍한 토론이 될 수 있겠다 1차적으로 그런 느낌이 듭니다.
[인터뷰]
실제로 보면 정책에 대한 얘기도 하겠습니다마는 한편으로 보면 그전부터 서서하는 것에 대한 논쟁이 있지 않았습니까? 보조의자를 둔다고 했는데 과연 거기에 누가 앉을 것이냐. 아무도 앉으면 안 된다는 그런 생각이 들 거예요.
조국 교수가 얘기한 대로 체력 테스트 비슷한. 그런 부분이 있고. 특히 심상정 후보 같은 경우는 여성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한 약점도 있고 또 고령자는 아닙니다마는 어쨌든 그런 후보들이 마치 그런 시선으로 볼까 싶어서 걱정하는 부분도 있을 것 같고. 지난번 토론 속에서 나왔습니다마는 네거티브 공세에 대해서 어떻게 역공할 것인가 오히려 이런 부분에 대한 준비를 많이 해 가고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인터뷰]
TV토론의 중요성, 선거에 미치는 영향력 이게 입증된 게 1963년에 TV토론을 처음으로 도입했어요, 미국 대통령선거 때. 그런데 케네디하고 닉슨하고 열띤 논쟁을 펼쳤는데 그 토론을 라디오로 들은 사람은 닉슨이 잘했다고 평가를 했고요.
TV로 시청한 사람은 케네디가 잘했다고 그 차이가 뭐냐하면 닉슨이 부통령까지 경험하고, 그러니까 정책적 이런 지식은 더 있었기 때문에 이른바 콘텐츠 면에서는 괜찮았다는 거죠. 라디오로 들은 사람은 닉슨이 잘했다고 이렇게 평가했는데. TV로 본 사람들은 닉슨이 말이에요.
케네디가 곤란한 질문하면 조금 일그러진 표정을 짓는다든가 땀을 흘린다든가. 그런데 43세, 당시 43세의 케네디는 아주 구리빛 얼굴을 하면서 상대편이 뭐할 때는 여유 있는 웃음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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