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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벽보 부착..."후보 15명·길이 10m" / YTN

2017-11-15 1

[앵커]
19대 대통령 선거가 2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각 당 후보들의 벽보가 부착됐습니다.

역대 최다 후보가 등록한 만큼 벽보 길이는 10m를 훌쩍 넘었습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길가에 붙은 선거 벽보 앞에 시민들이 가던 걸음을 멈췄습니다.

손가락으로 후보자 공약과 이력을 가리키며 관심을 보이기도 합니다.

19일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를 새삼 실감합니다.

[이자경 / 서울 마포구 : 감회가 새로운 것 같아요. 이제 얼마 안 남았구나. 코앞이구나. 그런 생각이 들어요.]

19대 대통령 후보들의 선거 벽보는 오늘(20일)부터 부착되기 시작했습니다.

한 장은 가로 52㎝에 불과하지만 각 후보의 벽보를 이어 붙이니 거대한 띠가 만들어졌습니다.

이번 대선에 등록한 후보는 역사상 가장 많은 15명으로 선거 벽보 길이만 10m에 달합니다.

이 때문에 장소 확보가 어려워 두 줄로 나눠 벽보를 붙이는 곳도 적지 않습니다.

멀리서는 후보들의 큼지막한 얼굴과 이름, 기호를, 가까이에서는 이력과 공약을 살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최상연 / 서울시 강남구 : 너무 사람이 많아서요. 정신이 없어요. 지금 보는 중이에요. 누가 누가 나왔나.]

선거 벽보는 오는 22일까지 전국 8만7천여 곳에 모두 부착됩니다.

낙서하거나 뜯어내는 등 모든 훼손 행위는 처벌 대상입니다.

[박형선 / 서울시 선관위 홍보계장 : 무단으로 철거하거나 훼손하시면 공직선거법에 따라 2년 이하 징역 4백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이 점을 꼭 유의해주셨으면 합니다.]

선관위는 이밖에 오는 23일부터 후보자들의 책자형 공보물을 각 가정으로 발송할 예정입니다.

YTN 양시창[ysc0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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