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내에서 사흘째 수색을 벌인 결과 카메라 등 유류품이 십여 점이 추가 발견됐습니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아침 8시부터 선체 내부 수색 작업에 나서 디지털카메라와 휴대전화, 가방 등 유류품 16점을 거둬들였습니다.
또 뱃머리 좌현에 있는 진입 공간 두 곳에서 150kg들이 포대 10개에 달하는 진흙과 장애물을 수거 했습니다.
낮 1시부터 4시간 동안에는 포대 45개에서 진흙을 빼내 유류품을 찾는 작업도 이뤄졌습니다.
세월호가 침몰한 맹골수도 해역에서는 수중 수색이 이뤄져 동물 뼈로 추정되는 뼛조각 두 점이 발견됐습니다.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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