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첫 '스탠딩 토론'...초반 판세 분수령 / YTN

2017-11-15 0

■ 김병민, 경희대학교 객원교수 / 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앵커]
주요 5당 대선 후보들이 이제 잠시 뒤에 스탠딩 토론으로 다시 맞붙게 됩니다. 대선 막판의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저희가 먼저 전망을 좀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문가 두 분 모셨습니다. 김병민 경희대학교 객원교수, 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스탠딩 토론, 그러니까 서서 토론하는 건데 이게 사상처음으로 도입하는 방식이죠?

[인터뷰]
대한민국 선거 역사상 처음으로 도입되는 그 방식으로 볼 수 있고요. 각 후보 모두가 서 있게 되고 앞에는 조그마한 단상이 놓여 있게 되어 있습니다. 뒤에는 의자가 놓여있기는 한데요.

이 의자는 말 그대로 보조 의자이기 때문에 토론하는 중간중간 본인에게 질문이 오지 않는 상황 속에서 쉬고 싶은 후보들 경우에는 잠깐 앉아 쉴 수 있는 상황이지만 어떤 후보가 과연 의자에 앉아 쉴지는 모르겠는 상황이기 때문에 의자는 불필요하지 않을까 싶고요.

[앵커]
의자에 앉아도 되고 안 앉아도 되고 본인 마음이죠.

[인터뷰]
그렇죠. 그건 후보자 본인 마음입니다마는 앉는 후보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단순히 서서 하는 장면은 오늘 각 후보별로 9분 정도 갖고 자유토론을 주도하게 되는데 9분 동안 본인 스스로가 사회자가 개입하지 않고 그 모든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기 때문에 말 그대로 정말 후보자들 간의 자질을 그대로 검증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 때문에 아마 1차 토론과 달리 오늘 2차 토론회에서는 훨씬 더 어떤 후보가 정말 제대로 된 준비된 후보인지를 유권자들이 검증하는 데 좋은 시간이될 것 같습니다.

[앵커]
아직까지 누구에게 한 표를 행사할지 고민하고 있는 분들, 오늘 밤 이 토론회 보면서 지지후보를 결정할 가능성이 크겠죠?

[인터뷰]
그렇죠. 특히 지난번 1차 TV토론 이후에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격인지 안철수 후보가 기대 밖에 잘 못했다는 평가를 받자 실제 여론조사에서도 지지율 등락이 있는 것으로 봐서 아마도 통상적으로 고정 지지층, 이미 투표할 마음을 결정할 사람들에게는 그렇지 않지만 그것을 결정하지 않은 유권자들에게는 상당히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진보, 보수층의 35% , 중도진영의 45%의 유권자들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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