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정책·사드배치 설전...중국과의 공조 필요성 공감 / YTN

2017-11-15 0

주요 5당 대선 후보들이 2차 TV토론회에서 대북 정책과 한반도 사드 배치 문제 등을 놓고 치열한 설전을 벌였습니다.

5명의 대통령 후보들은 어제 TV토론에서 북한의 핵실험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미국은 물론 중국과도 공조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북한 핵을 저지할 우리 정부의 외교적 지렛대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동맹국인 미국과 긴밀히 협의하고 중국에도 북핵실험 강행시 사드 배치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분명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북한과 미국의 극단적인 대결을 막기 위해 중국 역할이 제일 중요하다며 중국의 역할에 무게를 뒀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지금 상황을 보면 결국 사드를 배치해야 한다면서도 동시에 중국을 설득해야 할 문제가 남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우리나라와 미국이 공동으로 전략을 펴서 중국을 설득해서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을 더 강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중국과 미국이 한반도평화보장 원칙을 천명하도록 적극적인 중재자 역할을 해야 한다며 북한이 비핵화로 나갈 수 있도록 당근과 채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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