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선대위원장이 보는 대선 판세 / YTN

2017-11-15 0

■ 박지원 / 국민의당 상임선대위원장

[앵커]
오늘은 국민의당 박지원 선대위원장 초대했습니다.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조금 전에 들으셨죠?

[인터뷰]
네, 들었습니다.

[앵커]
박지원 상왕, 박지원 대원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인터뷰]
어제 TV토론도 후보가 6명이더라고요. 박지원을 제일 많이 얘기하던데 저는 대통령 후보가 아닙니다. 안철수 찍으면 안철수가 대통령이 되고 국민이 상왕됩니다. 그런데 저한테 상왕, 대원군, 대통령. 이렇게 붙인 걸 보면 그 모든 사람들이, 각 당의 훌륭한 분들이 박지원 저 하나를 못 당하나 봐요.

[앵커]
왜, 지금 정부에서도 사람들이 문꼬리다, 나중에 최순실, 정윤회. 얘기들이 많다 보니까 결국은 뭔가 있나 보다 했는데 나중에 있다는 게 밝혀졌지 않습니까? 사람들이 아마 뭔가 있으니까 저런 얘기들이 자꾸 나오는 게 아닌가 생각할 것 같거든요.

[인터뷰]
제가 국민의당에서 우리는 공격수가 부족하잖아요. 그리고 안철수 후보가 원체 겸손한 분입니다. 그래서 저는 전면에 나서서 모든 것을 얘기하고 공격하니까 제가 무서운가 보죠. 그렇지만 저는 금년에 칠십 다섯입니다. 이제 할 만큼 했고 또 저는 저분들이 공격할 정도로 머리가 나쁜 사람이 아닙니다.

[앵커]
안철수 후보하고는 하루에 몇 번 정도 통화를 하십니까? 다니시는 데는 다 다르실 테니까요.

[인터뷰]
한 10개월간 저하고는 긴밀하게 소통을 해서 지금까지 모든 메시지가 달라본 적은 없습니다. 똑같지는 않지만 90% 이상 같이 조정을 해 왔는데 그냥 한두 번 합니다.

[앵커]
그러면 예컨대 박지원 대표님께서 어떤 것을 말씀하시면 그러면 안철수 후보가 그걸 받아들이는 비율이 대부분 받아들인다고 볼 수 있는 건가요?

[인터뷰]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안철수 후보에게 제가 스무 살이 더 많아요. 그렇지만 또 안철수 후보가 창당한 당이고 어떤 의미에서 보면 안철수 정당 아니에요. 그리고 저는 비상대책위원장이나 원내대표, 당 대표로 10개월 이상을 함께 일하면서 제가 얘기하고 또 그분이 얘기해서 조정을 합니다. 그래서 제 말을 다 듣는다, 이게 아니고 또 그분이 하시는 말씀에 대해서도 제가 부당하면 이건 부당하다 그렇게 얘기를 합니다.

[앵커]
만약에 이번 선거에서 안철수 대통령 당선이 되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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