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로운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1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예정보다 일찍 치러지는 선거에 만에 하나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대선 준비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이문석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 후보들의 선거 벽보가 쌓여 있습니다.
제때에 동 선거관리위원회에 보내기 위해 묶음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후보 측이 벽보를 보내면 가로와 세로 길이, 무게까지 재서 규격에 맞는지 확인 작업을 거칩니다.
[박진자 / 대전시 서구선거관리위원회 : 각 후보자가 작성해서 저희가 제출하는데 혹시 그 규격에 미달이 된다면 저희는 접수하지 않습니다.]
후보들 벽보는 토요일인 오는 22일까지 지정된 장소에 붙이고, 공약이 든 책자형 선거공보물은 25일까지 발송을 끝내야 합니다.
투표지 분류기가 빠르게 돌아갑니다.
찍힌 번호에 맞춰 투표지가 잘 들어가는지, 속도는 적당한지 시험하는 겁니다.
[강교민 / 투표지 분류기 운영 요원 : 후보별로 포켓에 맞게 잘 들어가는지 안 들어가는지 지금 테스트하는 중입니다.]
오는 27일 선거인명부가 확정되면 다음 달 1일 선원을 위한 선상투표를 시작으로 4일과 5일에 사전투표가 이뤄집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 사전투표를 위한 1차 시험을 마쳤고 투표 전 모의시험을 두 차례 더 계획하고 있습니다.
[박종빈 /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 홍보담당관 : 조기 대선에 따라 시간이 촉박한 것은 사실이지만 완벽한 선거 관리를 위해 통신망 점검과 모의시험 등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9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
빨라진 대선 시계에 맞춰 차질 없는 선거를 위한 준비 작업이 분주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YTN 이문석[mslee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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