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회찬 / 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
[앵커]
각 당 선대위원장들에게 듣는 대선 판세 분석. 오늘 마지막으로 정의당 노회찬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초대했습니다.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바쁜데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뷰]
고맙습니다.
[앵커]
많이 바쁘시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대통령 선거니까요.
[앵커]
어떠십니까? 느끼시는 민심, 바닥에서 느끼는 판세가요.
[인터뷰]
어느 때보다도 선거의 향방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의 관심이 높고 특히나 이 선거 결과에 따라서 내 삶이 어떻게 바뀔 것인가에 대해서 그 관심이 과거 다른 선거 때보다 훨씬 높아졌다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앵커]
심상정 후보께서 대체로 여론조사 기관들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3%, 4% 그 정도 지지를 받고 있는데 만족할 만한 성과입니까, 아니면 기대 이하입니까?
[인터뷰]
기대 이하라고 아직까지는 봐야죠. 사실 오랫동안 3% 박스권에 갇혀 있다가 최근에 TV토론이 시작되면서 그것을 탈피해 가는, 조금 빠져나와서 다소 상향곡선을 그려가는 그런 상황에 있긴 합니다.
[앵커]
그래서 최종적으로는 어느 정도가 목표입니까?
[인터뷰]
저희들은 어떤 일이 있어도 두 자릿수는 도달해야 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사실 수학적으로 보면 세 자릿수라는 건 없으니까요. 그런데 그러면 두 자리 숫자를 얻어서 뭐 하겠느냐라고 묻는 분들도 계시지만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심상정 후보와 같은 진보적인 후보가 몇 퍼센트 얻는가에 따라서 이후 정권의 향방이 달라진다.
특히 심상정 후보가 얻은 득표수만큼 진보적인 정책들이 더 많이 반영될 것으로 저희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설령 당선이 안 되더라도 그 두 자릿수가 의미가 있다는 말씀이시죠, 두 자릿수 득표가.
[인터뷰]
그렇습니다. 사실은 정권교체 얘기를 많이 합니다마는 구여권이 거의 궤멸 상태기 때문에 정권교체는 거의 확실하다고 봅니다. 그러면 남는 문제는 어떤 정권교체냐는 것이고 이른바 촛불광장에서 모이셨던 민심도 정말 이 나라를 새로 세우는 듯한 그런 어떤 환골탈태가 필요하다는 것이 많은 국민들의 요청이기 때문에 그런 큰 변화를 위해서는 진보적인 정책 노선을 분명히 갖고 있는 그런 심상정 후보의 득표력이 이후에 새로운 정권의 정책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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