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 이슈' 가열...문재인·안철수 양강구도 '흔들' / YTN

2017-11-15 0

■ 정군기 / 홍익대학교 교양외국어학부 초빙교수, 서양호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앵커]
5월 9일, 다음 달 9일입니다. 대선 17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안보 이슈가 급부상하면서 대선 정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각 후보들의 지지율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양강구도가 흔들리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정군기 홍익대 교수 또 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모시고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일주일 만에 양강구도가 흔들렸습니다.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보이더니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가 지지율 격차가 좀 벌어졌는데요.

저희가 준비된 그래픽 화면을 보실까요. 갤럽에서 한 조사입니다.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 보면 문재인 후보가 41%, 안철수 후보 30% 정도. 그다음에 홍준표 후보가 9%, 심상정 후보 4%, 유승민 후보 3%로 나왔습니다.

지난주와 비교를 해 보게 되는데요. 안철수 후보 지지율이 7%포인트 하락했어요. 가장 큰 이유가 어떤 건가요?

[인터뷰]
저는 정체성의 딜레마라고 봅니다. 결국은 안철수 후보가 보수층의 지지, 중도층의 지지를 초반에 많이 갖고 갔는데. TV 토론 등을 거치면서 본인의 정체성의 딜레마가 들어가는 거거든요.

호남도 잡아야 되고 보수층도 잡아야 되는데 TV토론회에서 다른 후보들이 햇볕정책을 계승하느냐, 이런 걸 물어봤을 때 공과가 있다고 하고 본인의 입장을 확실하게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중도보수층의 지지가 떨어져 나간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되고. 그다음에는 안철수 뒤에는 박지원이라는 사람이 있다. 그래서 박지원 상왕론이 상당히 또 일부 유권자들한테 먹혀서 안철수 후보의 잘 나가던 그런 지지율 모습이 많이 꺾여서 오차 밖으로 차이가 벌어진 게 아닌가, 이런 판단이 드네요.

[앵커]
어쨌든 지난주만 해도 오차범위 내 접전. 양강, 두 사람의 대결에서는 일부 안철수 후보가 앞서는 그런 구도도 있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이번 주에는 격차가 많이 벌어졌단 말이죠. 이런 판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시나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일단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정체하고 하락한 이유가 그리고 문재인, 안철수의 지지율의 격차가 벌어진 이유가 문재인 후보가 잘해서 문재인 지지율이 올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 안철수 후보의 초기 선거운동 대응 미숙으로 인해서 7%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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