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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安, PK 격돌..."대세론 확산" vs "안풍 되살리기" / YTN

2017-11-15 0

[앵커]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뒤 첫 주말을 맞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나란히 PK 지역을 찾았습니다.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두 후보 모두 지역 연고가 있는 곳으로, 각각 '문재인 대세론'과 '안풍(安風)' 확산에 주력하며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공식 선거전이 시작된 뒤 첫 주말을 맞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발걸음이 향한 곳은 영남이었습니다.

울산을 거쳐 경남과 부산에서 차례로 집중유세를 이어가며 대세론 확산에 주력했습니다.

울산에서는 침체에 빠진 조선업 살리기 정책을, 창원과 부산에서는 각각 항공 산업단지 조성과 신 해양산업 육성을 약속했습니다.

지역 맞춤형 공약으로 표심에 호소하며 압도적인 지지를 당부한 겁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 조선업부터 살리겠습니다. 한국 해양 선박 금융공사를 만들어 금융 지원 강화하겠습니다. 공공 선박 발주를 늘리겠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습니다.

민주정부 10년의 정통성을 이어받고 분열된 국론을 통합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행보입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 더 이상은 갈등과 분열의 시대가 아닙니다. 어떻게 하면 이 나라를 구할 것인지 그것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찾는 대선 과정이 되길 바랍니다.]

앞서 안 후보는 자신의 고향인 부산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주춤하는 안풍을 되살리는 데 주력했습니다.

그러면서 김해공항 육성, 부산 영상콘텐츠사업 지원 특별구역 지정, 경남 조선산업 특구 지정 등 지역 공약을 내놓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YTN 조태현[chot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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