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철거현장 붕괴...매몰자 2명 구조 / YTN

2017-11-15 0

붕괴 사고로 2명이 건물 잔해에 깔렸던 서울 강남 역삼동 철거작업 공사 현장에서 매몰 작업자가 모두 구조됐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1층 바닥이 무너진 것으로 보고 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서울 역삼동 빌딩 철거현장이 무너지면서 작업자 2명이 건물 잔해에 묻혔습니다.

이후 소방당국에 의해 오늘 정오와 오후 1시 반쯤 건물 잔해에 묻혔던 작업자 2명이 차례로 구조됐습니다.

사고 작업자들은 당시 굴착기 옆에서 물을 뿌리고 있었으며, 모두 몽골 국적의 30대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굴착기 기사는 앞서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당시 굴착기가 1층에서 철거 작업을 진행하던 중, 갑자기 바닥이 무너지면서 사고 작업자들이 지하 2층에서 3층 사이에 깔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규정 준수 여부와 함께 붕괴 원인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붕괴 건물은 지상 5층, 지하 3층 규모로 철거 전 편입 학원이 입주해 있었습니다.

권남기[kwonnk09@ytn.co.k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422232644158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