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12...후보들 정책 발표·유세전 후끈 / YTN

2017-11-15 1

■ 신지호, 연세대 객원교수 / 이종훈, 정치평론가 /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앵커]
대선이 이제 12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막판 변수인 중도보수, 부동층 표심을 잡기 위한 후보들의 유세전이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전문가 세 분 모셨습니다.

신지호 연세대 객원교수, 이종훈 정치평론가 그리고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나오셨습니다. 세 분 어서 오세요. 이번 대선에서 TK는 누구를 선택할까요. 주제어 보시죠.

TK 민심은 지금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요. 일단 홍준표 후보 유세 장면을 보면 TK에서 홍풍이 조심스럽게 불고 있다, 이렇게 봐도 될 것 같은데요.

[인터뷰]
여론조사 수치로도 증명이 되고 있는데 엊그제 서문시장 갔는데 추산으로 대략 1만 명 이상의 대규모 청중들이 몰렸다고 그러는데요. 그 정도 모이는 건 조직동원만 갖고는 안 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어느 정도 바람을 타고 있다라는 것. 그런 것이 증명이 된 것 같고 그래서 홍준표 후보의 전략이 TK에서 절대다수를 점하고 나면 그걸 충청을 거쳐서 수도권까지 북상을 시킨다, 이런 건데 한국 정치 발전의 관점에서 보면 이제까지 TK라는 곳은 광주, 전남하고 같이 어느 정도 한쪽 당과 후보에게 너무 몰아주는 그런 일색화의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에 TK 민심은 그래도 다양화 쪽으로 가면서 지역 대립구도가 많이 무너지는 게 아니냐, 한국 정치 발전을 위해서 굉장히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했는데 결국 홍준표 후보는 믿을 곳이 TK니까 그쪽에서 나한테 몰표를 몰아달라, 이렇게 호소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사실 홍준표 후보 하면 최근 돼지흥분제 논란도 있었고 악재가 많았는데도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어떤 요인일까요?

[인터뷰]
일관되게 보수 표심을 겨냥한 나름대로의 아젠다가 먹히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전략을 잘 짠 겁니까?

[인터뷰]
나름대로 전략을 잘 짠 거죠. 계속적으로 문재인 후보에 대해서 국가보안법 문제 그리고 강성귀족노조의 문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뇌물 문제 그래서 동성애까지 계속해서 보수 표심을 흔들 수 있는 이야기를 계속적으로 공격한 부분들이 보수 유권자들한테는 그게 먹힌 게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여러 가지 문제를 제기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구설수에 오르는 측면도 분명히 있었지만 그러나 잃는 것보다는 홍준표 후보 입장에서는 상당히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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