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3...대선 후보들, 전국 곳곳 유세전 / YTN

2017-11-15 0

[앵커]
어제 3시간 동안 열띤 TV 토론을 벌인 각 당 대선 후보들은 오늘 전국 각지에서 다시 표심 잡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전준형 기자!

대선 후보들은 오늘도 전국을 돌며 유세전을 펼치고 있죠?

[기자]
어젯밤 늦게까지 치열한 토론을 벌인 대선 후보들은 오늘도 빡빡한 유세 일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예비역 장성 등 국방·안보 자문단 천 명의 지지 선언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문 후보는 색깔론으로 국민을 분열시키고 안보를 허약하게 만든 세력은 안보를 말할 자격이 없다며, 정권 교체가 가짜 안보를 진짜 안보로 바꾸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 저는 안보를 장사처럼 다루면서 제대로 된 국가관과 애국심이 없는 가짜 안보 세력과 단호하게 맞서겠습니다.]

오늘 국회 행사에서는 성 소수자 단체 회원들이 어제 동성애 반대 입장을 밝힌 문 후보에게 사과를 요구하며 기습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오늘 춘천과 원주, 강릉 등을 돌며 강원지역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춘천 애니메이션-로봇박물관에서 진행한 간담회에서는 창업할 때 돈을 주는 게 아니라 기업 생존 확률을 높이고 실패한 사람에게 재도전 기회를 주는 정책을 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거리 유세에서는 이념 뒤에 숨어 국민 편가르기 하는 계파 패권주의 아니라, 국민을 통합해 미래로 나가려는 정의로운 정치가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 흑색선전하면서 선거 때만 좋은 말하는 정치 끝장내야 합니다. 국민 위해 일하지 않고 계파 이익 위해 싸움만 하는 정치 끝장내야 합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오늘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초청 간담회에 잇따라 참석해 국정 자신의 정책과 집권 비전을 밝혔습니다.

북핵으로 인한 안보 위기 상황에서 뚜렷한 국가관 안보관을 가진 자신이 한반도를 책임질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 : 한국 대통령은 5천만 국민 생명과 재산을 온몸으로 책임져야 하는 자리입니다. 천하대란의 위기에는 결단력 있는 사람이 나라 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홍 후보는 오늘 저녁 다시 대구로 내려가 집...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426180950080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