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장비 기습 반입...경찰·주민 충돌 / YTN

2017-11-15 21

성주골프장에 사드 장비가 기습 반입되면서 이를 막아선 주민과 경찰 사이에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 경북 성주군 소성리 마을 회관 앞에서 사드 장비의 반입을 막으려는 주민 200여 명과 경찰이 충돌했습니다.

주민들은 차 10여 대를 대고 도로를 막았지만, 경찰이 이들을 강제 진압하고 차를 모두 견인했습니다.

이 과정에 주민 5명 정도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새벽 6시 40분쯤 또 한차례 사드 장비가 지날 때는 경찰이 도로를 완전히 차단해 일부 주민이 물병을 던지며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80여 개 중대를 성주군 곳곳에 배치했다가, 사드 장비 반입이 마무리되자 도로 통제를 해제하고 철수를 준비 중입니다.

허성준[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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