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외국인 매수세에 코스피가 2,200선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6년 만의 일인데, 이 같은 상승세로 사상 최고점도 경신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거래소 전광판이 붉게 물들었습니다.
증권가에 분 훈풍으로 코스피가 6년 만에 2,200선을 돌파한 겁니다.
개장과 동시에 치고 나간 코스피는 장중 한때 2,210선까지 넘보기도 했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 주가도 214만 원으로 마감하며 전날 세운 사상 최고가를 하루 만에 갈아치웠습니다.
증시에 희소식이 쏟아지자 증권주들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유진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메리츠종금증권과 대신증권 등이 52주 신고가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이 같은 오름세는 외국인이 5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상장사들의 1분기 실적이 좋았던 데다 대내외적 변수가 상당 부분 해소된 것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당분간 상승 흐름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대준 / 한국투자증권 수석연구원 : 연간으로 보고 있는 기업 이익 추정치도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고 올해 (코스피) 순이익이 100조 원을 무난하게 돌파할 수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앞서 코스피 사상 최고치는 지난 2011년 5월 2일 기록한 2228.96.
이 수치까지 20여 포인트 정도만을 남겨두고 있어, 사상 최고가까지 경신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YTN 최민기[choim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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