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남 함평에서 일가족이 탄 SUV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보고 있습니다.
이문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차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 차로에 진입합니다.
아예 도로를 벗어나더니 가로수와 부딪히고 맙니다.
전남 함평에서 일가족이 탄 SUV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이 모 씨가 숨지고 운전했던 남편 등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부부와 어머니, 조카가 함께 집을 나선 상황이었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확인 결과 사고 전 차가 비틀거린 것으로 미뤄 운전 부주의를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나무 사이에 걸린 승용차에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소방대가 폭발을 막으려고 물을 뿌려가며 구조작업을 벌입니다.
새벽에 서울 번동에서 승용차가 도로 경계석을 넘어 전복돼, 조 모 씨가 숨지고 운전자가 크게 다쳤습니다.
사고 전 '펑'하는 소리를 들었다는 목격자 진술이 나왔습니다.
서울 노량진동에서는 후진하던 승합차가 시내버스를 들이받아 10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승합차 운전자가 후진 기어를 넣은 사실을 깜빡하고 가속페달을 밟은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문석[mslee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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