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휘 / 세명대 교수, 유용화 / YTN 객원해설위원
[앵커]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19대 대선, 이제 열흘 남았습니다. 그리고 다음 주에는 사전투표가 있게 되는데요. 마지막 주말인 만큼 대선 후보들, 오늘도 전국 곳곳을 누비면서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또 내일부터는 대선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기도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유용화 YTN 객원해설위원, 이상휘 세명대 교수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먼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야권의 심장부라고 할 수 있는 오늘 호남을 찾지 않았습니까. 익산, 광주, 목포, 순천, 네 개 도시를 누볐는데 무려 1000km 강행군이었다고 한다요.
문 후보가 호남 민심에 총력을 기울이는 이유, 아무래도 대세론을 굳히겠다는 걸로 봐도 되겠습니까?
[인터뷰]
그러니까 특히 최근 여론조사 지표를 봤을 때는 문재인이 안철수를, 여론조사 상에서는 상당히 앞선 것으로. 차이가 벌어지는 케이스도 상당히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완벽하게 호남에서 이겨버린다면, 그러면 대세론이 굳어지는 것이죠. 원래 국민의당이나 민주당이나 가장 중요한 싸움은 호남 싸움이거든요.
호남에서 플러스 2는 플러스마이너스 4가 됩니다, 양쪽한테는. 아주 결정적인 문제기 때문에. 하여튼 문재인 후보가. 이번 주에는 계속해서 안철수 후보가 호남 계속 돌았었습니다.
목포, 광주 해서 전북까지. 그런데 이제는 그걸 안철수 후보가 지나가니까 문재인 후보가 가서 호남쪽의 대세론을 굳히겠다, 그런 유세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호남에 대한 투표가 굉장히 노운 게 올라간다고 높이 올라간다고 봐야 겠죠. 유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호남이 대단히 전략적인 지역으로 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주 산술적으로 가볍게 계산한다고 하면 호남이 역대 선거에서 이렇게 균열이 된 적이 없다고 봐야 합니다.
소위 말하자면 시쳇말로 몰표를 받은 지역이 호남 지역인데 지금은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로 양분이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되었으니까 어느 쪽이 주자가 많이 호남표를 가져가느냐, 이것이 성패의 결정적인 요인이 될 수밖에 없거든요. 여기에 대해서 문재인 후보는 호남에 대해서 안철수 후보의 약진을 막아야 되는 그런 입장입니다.
이런 게 정치적 현실적 측면에서 호남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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