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11, '통합' 키워드를 잡아라 / YTN

2017-11-15 0

■ 장성호 / 건국대 교수, 정연정 / 배재대 교수, 윤희웅 / 오피니언라이브 센터장

[앵커]
오늘의 이슈 장성호 건국대 교수, 정연정 배재대 교수,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과 함께 분석해 보겠습니다. 세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앞서 저희가 리포트로 여론조사 결과를 정리해 드렸는데 문재인 후보는 그대로인데 안철수 후보는 떨어지고 홍준표 후보는 조금 오르면서 2위 싸움이 치열해진 게 아닌가 이런 분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역대 87년 대선부터 쭉 6번 지나온 것을 보면 공식 선거운동 기간 동안에 1위와 2위 후보 간에 순위가 바뀐 경우는 사실 없었습니다. 그러나 2위와 3위 간에 순위가 바뀐 경우가 한 번 있었는데요. 2007년 대선인데요. 당시 이회창 후보가 , 지금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는데요. 지금 문재인 후보 여기 보면 이것은 프레시안 조사의 경우인데요.

격차가 나고 있는 모습들 보여주고 있는데. 그러니까 2007년 대선에 서 이회창 후보가 뒤늦게 출마를 했었거든요. 그런데 초반에는 선거운동 즈음에는 이회창 후보가 정동영 후보보다 앞서 있었습니다. 그러나 막판에 가서는 정동영 후보가 26%를 얻었는데요. 이회창 후보보다는 앞서 있는 결과로 나와서 2, 3위 후보가 크로스되는 현상들이 있기는 있었는데요.

지금 항간에는 이번에도 그러한 모습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고 하는데 아직 예단하기는 이르겠습니다마는 안철수 후보로서는 지금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는 것은 안철수 후보에 가 있는 보수층 지지의 특성을 얘기하자면 이른바 조건부적 지지 특성이 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문재인 후보에 대한 견제 정서 때문에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막아달라라고 하는 보수층의 조건이 담겨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거든요. 그런데 그것이 격차가 나지 않고 경쟁구도가 이뤄진다면 보수표들이 떠나가지 않을 텐데 격차가 좀 벌어지게 되면서 그러면 그 조건, 어쩐지 그것을 달성하기 쉽지 않겠다라는 마음이 들게 되면서 보수층들이 이른바 본인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소신투표 경향을 강화하려고 하는 그런 흐름들로 나타나기 때문에 추가적인 이탈이 발생하고 있다 이렇게 분석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저희가 지금 여론조사 관련해서 이야기를 해 봤는데 이 여론조사 볼 수 있는 날도 얼마 안 남았거든요. 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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