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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오늘 새벽 탄도 미사일 한 발을 발사하면서 저강도 도발을 이어갔습니다.
우리 군과 정부는 북한에 경거망동 하지 말라며 강력하게 경고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선아 기자!
미사일이 어디로 날아갔습니까?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새벽 5시 반쯤 북한이 평안남도 북창 일대에서 탄도 미사일 한 발을 쐈고, 미사일이 몇 분 채 날아가지 못하고 공중에서 터졌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종은 우리 군은 아직 정밀 분석 중입니다.
미사일은 북한 내륙 상공에서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5일 85주년 군 창건일에 강원도 원산에서 최대 규모 화력 훈련을 진행하면서 무력시위를 했는데요,
나흘 만에 또다시 탄도 미사일 발사에 나서면서 저강도 도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앵커]
우리 군과 정부가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내놨죠?
[기자]
우리 군은 북한이 또다시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경거망동하지 말라고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끊임없는 미사일 도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자, 우리 국민과 한미동맹, 국제사회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이 우리 경고를 무시하고 도발을 계속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분명히 치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외교부도 북한이 이처럼 전 세계를 상대로 불장난을 계속하면 국제사회의 다양하고 강력한 징벌적 조치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유엔이 처음으로 북한 비핵화라는 주제만 갖고 장관급 회의를 열어 북한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 지 몇 시간 만에 도발을 한 것은 국제사회 비핵화 의지에 정면 도전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북한이 이 시점에 미사일 도발을 한 의도는 어떻게 볼 수 있습니까?
[기자]
북한이 미사일 시험 발사 버튼을 누른 것은 유엔 장관급 회의에서 북한을 향한 강력한 경고가 나온 지 겨우 6시간 만이었습니다.
동시에, 관영 노동신문에 핵무기 개발의 최종 목표는 항공모함이 아닌 미국 본토라면서, 위협적 언행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 제재와 압박에 아랑곳하지 않고 핵무기를 계속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드러낸 겁니다
아울러, 미국 정부가 비핵화를 위해 북한과 직접 협상할 뜻이 있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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