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서울에서 촛불집회와 마라톤 등 행사가 이어지면서 도심 일대 교통이 통제됩니다.
오늘(29일) 오전, 서울 강남 일대에서 제25회 서울 국제 휠체어 마라톤 대회가 열립니다.
아침 7시 20분부터 오전 11시 20분까지 수서 나들목부터 세곡동 사거리 구간이 양방향 통제됩니다.
저녁 7시에는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스물세 번째 촛불집회가 열려 세종대로 등 일대 교통이 통제될 예정입니다.
서울 종로 일대에서는 오늘부터 내일까지 부처님 오신 날 연등회가 열립니다.
오늘 저녁 6시부터 자정까지는 장충체육관 사거리와 종로 일대가 통제되고, 내일은 조계사 앞 일부 도로 이용이 제한됩니다.
내일은 서울 하프 마라톤 대회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광화문에서 월드컵 공원에 이르는 구간이 차례로 통제됩니다.
경찰은 이번 주말 차량 이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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