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민, 경희대학교 행정학과 객원교수 / 최영일, 시사평론가
[앵커]
대선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은 마지막 대선 후보 TV토론회가 열리는데요. 잠시 뒤 밤 8시부터 YTN에서 생중계해 드리겠습니다.
계속 함께해 주시고요.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서서 전문가들과 분석해 보겠습니다. 김병민 경희대학교 행정학과 객원교수,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얘기 나누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저희가 토론회 관련된 이야기에 앞서서 먼저 오늘 있었던 주요내용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른정당 의원들이 탈당을 했습니다.
홍준표 후보를 지지하겠다 이러면서 자유한국당으로 되돌아갔습니다. 지금 논란이 많은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인터뷰]
일단 논란이 참 많죠. 대선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 것이냐 등등 계산할 게 복잡한데요. 한마디로 국민의 시각에서 어떤 정치적인 명분도 없다.
왜라는 질문을 있을 때 왜에 대해서 그렇다면 새누리당에서 이름을 자유한국당으로 바꿨지만 그 안에 친박계가 청산된 것도 아니고요.
박 전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서 뭔가 국민들에게 석고대죄를 한 것도 아니고요.
그러면 탈당, 분당해 나왔던 이 탄핵을 찬성하면서 심지어 탄핵을 주도했던 새누리당은 해체하고 모든 자산을 국고에 반납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했었던 이분들이 그러니까 지금 국민들이 오늘 오전부터 깜짝 놀랐죠.
지난 밤부터 있었던 조짐인데 생각을 해 보시면 김성태 의원, 어떤 분입니까? 이분이 청문위원장을 하셨던 분이었습니다.
누구보다 비선실세 국정농단에 대해서 강하게 자세 바르게 하세요,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게 이야기를 했었고요. 그리고 권성동 의원, 탄핵소추위원장입니다, 무려. 그리고 장제원 의원이라든가 황영철 의원 청문회 스타로 떴던 그 어떤 야당 의원보다 더 현 정부에 대해서, 박근혜 전 정부에 대해서 강한 비판을 했던 그런 의원들이란 말이에요.
그런데 이분들이 도로 자유한국당으로 간다? 왜, 국민들의 왜라는 질문에 답이 없는 거예요. 여러 가지 변명들은 나오고 있지만 이런 면에서 지금 대선을 앞두고 사실은 배지를 달고 있는 의원들의 입장에서 자기가 속해 있는 당의 대선 주자가 워낙 지지율이 미미하지 않습니까?
심지어 김무성 전 대표 유세 중에 환장할 것 같다라는 이런 이야기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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