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내일 사전투표...전국 어디서나 가능 / YTN

2017-11-15 1

[앵커]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오늘과 내일 전국에서 진행됩니다.

대선에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투표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사전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호 기자!

[기자]
투표소로 계속해서 유권자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찾는 사람도 부쩍 늘고 있는데 세대와 성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유권자가 찾아 저마다의 소중한 권리 행사하는 모습입니다.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 4천2백만 유권자 가운데 백 만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전체 투표율은 2.38%로 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3.79%로 가장 높고 대구가 1.92%로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과 내일 사전투표는 투표소 수가 선거 당일 투표소보다 훨씬 적고 1층이 아닌 곳이 많습니다.

제가 있는 곳도 건물 4층에 마련된 투표소입니다.

이렇다 보니 '상대적으로 찾기 어렵고 접근성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겠지만, 사전 투표에는 이런 불편을 뛰어넘는 장점도 많습니다.

하지만 사전 투표에는 이런 불편을 뛰어넘는 장점도 많습니다.

우선 신분증만 있다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느 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습니다.

또 당일 투표와 달리 이틀에 걸쳐 진행돼 투표할 수 있는 시간이 두 배고 이틀 가운데 하루는 평일, 하루는 법정 공휴일이어서 개인 사정에 맞게 날짜를 고를 수 있습니다.

이전에 있던 부재자투표와 달리 신청 절차도 따로 필요가 없다는 것도 장점 가운데 하나입니다.

사전투표가 대선에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나 지난해 총선에서는 선거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낮아 사전투표율도 높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선거에 대한 높은 관심이 사전투표율에도 반영될 것으로 선관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양정1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 YTN 김종호[h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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