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종찬 /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 추은호 / YTN 해설위원
[앵커]
바른정당 의원들의 집단 탈당. 대선 전체 판세에 파장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문제는 파장의 크기일 것 같습니다.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 그리고 추은호 해설위원과 함께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일단 어제 저녁 때 뉴스 못 보신 분들은 갑자기 웬 탈당이야라고 할 것 같은데 어젯밤에 바른정당 의원 14명과 홍준표 후보가 긴급 회동했죠? 그 얘기부터 전해 주시죠.
[기자]
당초 바른정당 의원총회가 지난 24일과 25일에 있지 않았습니까. 그때 3자 단일화를 유승민 후보에게 제안을 했었죠. 그리고 유승민 후보에게 29일까지, 지난달 29일까지 답을 달라, 이렇게 요청을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유승민 후보는 계속 완주 의사를 밝힌 상태였고요. 그래서 그 당시에 의원총회, 3자 단일화를 추진했던 14명의 의원들이 어제 저녁에 긴급히 모임을 연 겁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사퇴를 촉구하고 아니면 자기의 의견을 결집하자고 한 것이었는데 그 모임 직전에 유승민 후보를 김무성, 정병국, 주호영 공동선대위원장 3명이 만나서 마지막으로 한 번 단일화 받아라 이렇게 요구를 했는데 그 자리에서도 유승민 후보가 거부를 했습니다.
그것이 결정이 되니까 바른정당 14명의 의원들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만나서 의사를 한번 타진해 보고 그리고 전격적으로 오늘 아침에 13명의 의원들이 탈당 그리고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지지한다라고 선언을 한 거고요.
미리 보도가 됐습니다마는 정운천 의원의 경우에는 지역구가 전주 아닙니까. 그래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지지하기에는 좀 애매한 입장일 거고. 그래서 본인은 지역구민들의 의견을 들은 이후에, 며칠 뒤에 탈당 발표를 하겠다라고 이렇게 지금 선언을 해 둔 상태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정운천 의원은 탈당은 하더라도 그다음에 다시 홍준표 후보 쪽으로, 그러니까 자유한국당 쪽으로 갈지는 아직 모르는 거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지지할지 아니면 아무 지지 의사 표명을 안 하고 무소속으로 남고 그냥 선거전을 관망할지 그것은 아직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앵커]
어찌됐든 대선을 불과 일주일 앞두고 의원 13명이 탈당을 했죠. 그러면서 홍준표 후보 지지를 선언했는데 그 얘기 좀 들어보죠.
이와 관련해서 홍문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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