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전국서 집중 유세...바른정당 분당 '여진' / YTN

2017-11-15 0

[앵커]
이제 대선이 엿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마지막 TV 토론회까지 마친 각 후보는 오늘도 전국에서 지지를 호소합니다.

이런 가운데 막판 변수로 평가받는 바른정당 분당 사태의 여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조태현 기자!

오늘 휴일인데요, 문재인 후보는 경남을, 안철수 후보는 호남을 찾는군요?

[기자]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는 우선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 법요식이 열리는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찾았습니다.

문 후보는 이어 여의도 당사로 이동해 내일부터 진행되는 사전투표 독려 활동을 벌였는데요.

이 자리에서 사전 투표율이 25%를 넘으면 홍대 거리에서 프리 허그를 하겠다고 약속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이어 경남 마산과 진주에서 차례로 유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최근 경남 지역에서 지지율이 오르고 있는 만큼, 문 후보는 자신이 경남 거제 출신이라는 점을 앞세워 압도적인 승리로 정권교체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철수 후보는 조계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부처님 오신 날의 뜻을 갈등하지 말고 화합하자는 정신이라면서 통합의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그러면서 남은 기간 열심히 국민을 통합하기 위해 진심을 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공식 선거운동 시작된 뒤 세 번째로 호남 유세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면 대한민국은 다시 대립하게 될 것이라며, 문 후보와의 격차가 벌어지는 호남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앵커]
홍준표, 유승민, 심상정 후보는 어떤 일정을 소화합니까?

[기자]
최근 지지율 상승세를 이어가는 홍준표 후보도 조계사를 방문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탈당 선언 뒤 이를 번복한 바른정당 황영철 의원을 두고 국회의원이 그렇게 왔다 갔다를 반복하느냐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이어 지난달 29일 부산과 울산, 경남을 찾은 지 나흘 만에 다시 한 번 영남을 찾았습니다.

부산과 대구에서 대규모 유세를 진행하며, 막판 지지세 결집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유승민 후보는 대구 동화사에서 진행하는 석가탄신일 봉축 법요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정치는 세력이기 이전에 가치라면서, 당의 분당사태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조금 전에는 조선소 크레인 사고로 숨진 삼성중공업 근로자들의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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