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들, 휴일 전국서 집중 유세 / YTN

2017-11-15 0

[앵커]
이제 대선이 엿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마지막 TV 토론회까지 마친 각 후보는 오늘도 전국에서 지지를 호소합니다.

이런 가운데 막판 변수로 평가받는 바른정당 분당 사태의 여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조태현 기자!

오늘 휴일인데요, 문재인 후보는 경남을, 안철수 후보는 호남을 찾는군요?

[기자]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는 우선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 법요식이 열리는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찾았습니다.

문 후보는 이어 여의도 당사로 이동해 내일부터 진행되는 사전투표 독려 활동을 벌였는데요.

이어 오후에는 경남 마산과 진주에서 차례로 유세를 벌입니다.

최근 경남 지역에서 지지율이 오르고 있는 만큼, 문 후보는 자신이 경남 거제 출신이라는 점을 앞세워 압도적인 승리로 정권교체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철수 후보 역시 조계사를 방문한 뒤 오후에 전북을 찾습니다.

안 후보가 호남에서 유세전을 벌이는 건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뒤 벌써 세 번째인데요.

익산과 김제, 전주, 남원을 차례로 찾아 지역 맞춤형 공약을 내놓으면서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당의 핵심 기반인 호남에서 막판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입니다.

[앵커]
홍준표, 유승민, 심상정 후보는 어떤 일정을 소화합니까?

[기자]
최근 지지율 상승세를 이어가는 홍준표 후보는 오전에는 조계사를 방문해 불심 잡기에 나섰고요.

이어 지난달 29일 부산과 울산, 경남을 찾은 지 나흘 만에 다시 한 번 영남을 찾습니다.

부산과 대구에서 대규모 유세를 진행하며, 막판 지지세 결집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유승민 후보는 대구 동화사에서 진행하는 석가탄신일 봉축 법요식에 참석했고, 이어 조선소 크레인 사고로 숨진 삼성중공업 근로자들의 빈소를 찾을 예정입니다.

저녁에는 서울로 돌아와 딸인 유담 씨와 함께 강남역에서 시민들과 만납니다.

TV 토론회의 최대 수혜자라는 평을 받는 심상정 후보는 춘천에서 유세에 나섭니다.

이어 밤에는 SNS 방송을 통해 지지자들과 직접 소통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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