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야생진드기 감염병 환자가 나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남과 제주에 사는 50대, 70대 여성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 진드기가 전파하는 감염병으로, 잠복기 이후 고열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환자는 지난 2013년 36명에서 지난해 165명으로 늘었고 지금까지 73명이 숨졌습니다.
아직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만큼 야외활동할 때 긴 옷을 입고 풀밭 위에 눕지 않는 등 예방이 최선입니다.
또 외출하고 돌아온 뒤에는 옷을 털어 세탁하고 즉시 목욕하는 게 좋습니다.
아울러 야외활동 뒤 2주 이내에 고열이나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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