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꽝'...4중 추돌 사고로 2명 숨져 / YTN

2017-11-15 7

[앵커]
오늘 새벽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 4대가 잇따라 부딪치면서 두 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서울에서도 달리던 승용차 2대가 사거리에서 부딪쳐 넘어지는 등 전국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도로 위에 넘어진 승용차 위로 구조대원 여럿이 달라붙어 작업을 벌입니다.

가까스로 문 한 짝을 뜯어낸 뒤에야, 차 안에 갇힌 운전자를 꺼내 병원으로 옮깁니다.

서울 방학동의 한 사거리에서 사고가 난건 오늘 새벽 0시 반쯤.

달리던 승용차 2대가 부딪치면서 운전자 38살 권 모 씨 등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부고속도로 영동 나들목 부근에서는 차량 4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같은 승용차에 타고 있던 41살 박 모 씨와 54살 전 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쓰러진 트럭 옆으로 말 한 마리가 다리를 절룩입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경기도 양평군에선 촬영용 말을 싣고 가던 트럭이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운전자 등 2명이 다치고 트럭에 실려있던 말 두 마리도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전남 무안군에서는 24인승 버스와 승용차가 부딪혔습니다.

이 버스에는 양파밭에서 일하고 집으로 돌아가던 60~80대 할머니 20여 명이 타고 있었는데, 다행히 모두 크게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YTN 김태민[tm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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