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산에서 50억 원대 도박판 벌인 일당 검거 / YTN

2017-11-15 8

충북지방경찰청은 야산에 천막을 치고 수십억 원대의 도박판을 벌인 혐의로 조직폭력배 50살 양 모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양 씨 등은 2014년 9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경기도와 충청도 지역의 야산에 천막을 치고 모두 11차례에 걸쳐 50억 원대의 도박판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역 모집책을 이용해 서울과 경기, 충북 등지에서 도박 참여자들을 모집해 승합차로 도박장까지 실어 나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차량 접근이 어렵고 인적이 드문 야산을 옮겨 다니며 대형 천막을 설치해 이른바 하우스를 개설하고 도박장 입구에 망을 세워 단속을 피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양 씨와 함께 도박판을 운영한 5명을 추가 확인하고 이들을 쫓고 있습니다.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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