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주, 국민대 객원교수 / 정군기, 홍익대학교 교양외국어학부 초빙교수
[앵커]
이틀 동안 치러진 사전투표. 26%가 조금 넘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면서 끝이 났습니다. 이제 사흘 앞으로 대선, 김형주 전 의원과 정군기 교수 모시고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두 분 반갑습니다. 이번에 사전투표 열기 정말 뜨거웠습니다. 지난 총선보다 두 배 이상 높은 투표율을 기록을 했거든요. 어떤 이유에서 이렇게 사전투표율이 높았던 걸까요?
[인터뷰]
대선으로는 사실상 처음이기 때문에 온 국민의 관심이 반영된 게 아닌가 생각이 되고 지방선거라든가 총선 때는 우리가 사전투표를 해 봤는데 이번보다 높지는 않았죠. 그런데 대통령 선거이기도 하고 또 하나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투표 장소를 편리한 장소에 많이 설치를 해서 특히 역이라든가 고속터미널, 이런 등등의 공항 해서 해외여행 가는 사람들도 투표를 하고 갔다.
이렇게 해서 여러 가지 여건이 온 국민들이 투표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그러니까 특히 젊은층들이 많이 투표를 했다, 이런 분석이 나오는 것 같고요. 특히 지역별로는 호남 쪽에서 아주 많은 관심을 보인 그런 결과를 갖고 있는 거죠.
[앵커]
배경이 어디에서 이렇게 나왔다고 보세요?
[인터뷰]
우선 지금 교수님 말씀에 대해서 긴 연휴, 징검다리 연휴가 있잖아요. 그러니까 자기 개인 스케쥴에 따라서 실제로 대선 당일날도 해외에 이번에 인천공항에도 투표소가 나온 것처럼. 그렇게 개인 젊은층들이 휴가를 갈 때 미리 투표하고 가겠다라는 것. 그리고 실제적으로 후보들이 많아졌습니다. 13명. 그러다 보니까 실제로 그 이해관계자들도 굉장히 많고요.
지역별로 보면 사실은 큰 틀에서는 호남이 말하자면 투표율을 견인했는데 그것은 말하자면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 간의 박빙의 대결이 치열했기 때문에 그런 것을 견인했다 그렇게 볼 수도 있고 또 전반적으로 보면 젊은 세대들이 과거보다 훨씬 더 정치에 대한 지난 겨울을 넘어오면서 촛불에 대한 관심, 정치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것도 아무래도 사전투표는 나이 드신 분들보다 젊은이들, 또 직장인들 중심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하나의 요인이 되지 않을까 싶고 또 한편으로는 보면 많이 투표하지 않은 연령층들은 또 보수 지지, 후보 단일화 이런 것...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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