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프로골퍼 노무라 하루 선수가 LPGA 투어 텍사스 슛아웃 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최종합계 3언더파로 미국의 크리스티 커와 동타를 이룬 노무라 하루는 여섯 번째 연장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LPGA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2015년 KLPGA 투어 한화금융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국내 팬들에게 이름을 알린 노무라는 일곱 살 때 한국으로 와 문민경이라는 이름으로 선수 생활을 해왔습니다.
'슈퍼 루키' 박성현은 이븐파로 단독 4위에 올랐고 우승 경쟁을 벌였던 박인비는 쿼드러플 보기에 발목이 잡히며 최종합계 3오버파 공동 13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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