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사전투표율...득실 계산 분주 / YTN

2017-11-15 1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앵커]
그제와 어제 이틀간 걸쳐 진행된 대선 사전투표 역대 최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각 후보 진영에서는 높은 투표율을 두고 득실 계산에 분주한 모습인데요. 대선 정국 진단해 보겠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리고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 교수와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대선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 기록이 나왔습니다. 26% 정도가 나왔는데 지금 선관위에서도 예상하지 못한 수치다 이렇게 밝히지 않았습니까? 높은 사전투표율, 어떻게 보시나요?

[인터뷰]
이번 선거가 가지는 특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가 원래는 12월 9일에 치러저야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인해서 5. 9 대선으로 치러지지 않습니까? 아무래도 그렇다 보니까 촛불 광장의 민심에 이어서 조기에 치러지다 보니까 국민적 관심사가 많아진 것 같고요.

특히 이번에 5명의 후보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러니까 5자 구도라는 대선 구도라든지 그런 측면도 있는 것 같고. 특히 아마 저도 사전투표를 했는데 젊은층들이 꽤 많은 투표를 하는 것 같아요. 그만큼 투표에 대한 열기 또 이번 선거에서 뭔가 변화를 요구하는 그런 변화에 대한 민심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유권자들의 관심과 투표 의지가 크다라는 점을방증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최종 투표율도 상당히 높을 것으로 관측하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인터뷰]
그렇죠. 지금 사전투표가 사실 이번 전국단위 선거에서 세 번째인데요. 첫 번째, 두 번째 다 최종투표율의 최종 지표 역할을 했습니다. 그렇다고 본다면 사실 이번 최종투표율이 80%를 넘길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저는 사전투표율이 이렇게 높은 여러 가지 이유 중에 방금 이야기하셨지만 이번 대선 자체가 조기 대선이지 않습니까? 조기대선이 지난번 가을에 촛불민심을 통해서 이뤄졌던 하나의 대통령 파면과 이에 따른 조기 대선이기 때문에 국민들 입장에서는 내 손으로 대통령까지 결정을 하는 마무리를 짓겠다는 그런 의욕이 상당히 많은 것 같아요.

예를 들면 과거도 보면 87년도 같은 경우 6. 10 민주항쟁에 의해서 직선제로 부활하지 않았습니까? 그때 13대 대통령 선거 때 무려 투표율이 89%에 이르렀습니다. 그렇다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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